장기 집권을 꾀하던 박 정권의 위험한 도박!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빠뜨린 ‘KT 납치 사건의 시나리오! 

 『작전명 KT』

이원호 장편소설

 

남한과 북한, 미국, 일본 정보기관의 치열한 첩보전

40년간 베일에 싸인 납치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19738, ‘김대중 납치 사건의 숨겨진 전모를 추적한다!

197388, 도쿄에 위치한 그랜드 팔레스 호텔에서 통일당 당수 양일동을 만나려던 김대중은 중앙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납치된다. 이후 김대중은 오사카 항으로 이동, ‘용금호에 감금된 채 현해탄에서 수장될 위기를 넘기며 1973813일 납치된 지 129시간 만에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당시 온 국민들을 충격 속에 빠뜨렸던 이 사건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한국 정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이 사건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 정부 모두 그 진상을 은폐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서서히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갔다.

작가는 작전명 KT를 통해 당시에 일어났던 김대중 납치 사건의 전모를 밀도 있게 추적한다. 즉 김대중이 197210월 신병 치료차 일본으로 출국한 이후부터 1973년 도쿄에서 납치돼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진술하면서 박정희 정권이 납치 사건을 벌이게 된 원인을 찾는다. 또한 납치 사건의 직간접적 원인이 되는 김대중의 활동 상황을 순차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술함으로써 박정희 정권의 납치 사건 계획을 시대사적인 큰 틀에서 짚어낸다. 김대중이 일본과 미국에서 벌인 여러 강연회와 기자회견의 일시와 장소 등이 실제 기록들을 바탕으로 소설 속에서 사실적으로 재현되면서 독재 정권에 맞서는 김대중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충실한 자료 조사와 분석이 없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었으리라. 그만큼 작가는 소설을 통해 치열하게 전개된 김대중의 민주 투쟁을 생생하게 담아내려고 한 것이다.

또한 작가는 최한수를 비롯한 여러 가상 인물들과 실제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함으로써 첩보 스릴러의 요소를 더하면서 당시 납치 사건이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됐는지를 사실적으로 개연성 있게 그려낸다. 실제 인물과 허구적 인물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비공개 영역으로 남아 있는 부분들을 밝혀냄으로써 사건의 진실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간다.

작전명 KT를 통해 우리가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김대중 납치 사건은 우리나라의 정치사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 그리하여 비단 단순하게 한 인물의 납치 사건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일인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초석으로 이 사건을 바라봐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투쟁에 앞장선 김대중의 뜨거운 삶!

  유신헌법 선포 후 국민투표를 통해 유신 체제를 공고히 하고자 한 박정희 정권에 김대중은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일본과 미국을 오가면서 박정희 정권의 부당함을 알리고 민주주의 정착의 시급성을 호소하는 김대중의 행보는 유신 독재 정권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유신 독재 체제의 위험성과 부당함, 민주주의 체제의 확립을 외치는 김대중의 행보를 한국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미국과 일본, 북한도 주시하게 되면서 김대중은 박정희 정권의 가장 위험인물로 자리 잡게 된다. 미국과 일본에서 반정부 투쟁을 벌이는 김대중을 결국 박정희 정권은 가장 위협적인 적으로 간주하고 그를 납치함으로써 정권의 안정과 유지를 꾀한다. 이는 19738, 도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작전명 KT를 통해 김대중 납치 사건의 전모를 추적하는 한편, 군사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투쟁을 계속했던 김대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작가는 편향적인 시각으로 그의 영웅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서술하면서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사명을 다하는 김대중의 삶을 충실하게 기록한다. 작가를 통해 진술되는 김대중의 삶은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하게 만든다. 민주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누구보다도 위험하게 열정적으로 삶을 쟁취했던 김대중의 실천적 의식을 작가는 작전명 KT를 통해 전하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

10월 유신

함정

베를린 납치 공작

인질

쿠데타 모의

끝없는 투쟁

한민통

유신의 제물

신의 뜻

 

작가의 말

 

저자

이원호

전주에서 출생하여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다. 백양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무역 일을 했고, 경세무역을 설립해 직접 경영했다.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으로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 단숨에 대중문학 최고의 작가로 떠올랐다. 기업, 협객, 정치, 역사, 연애 등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현재까지 60여 종이 넘는 소설을 발표하여 천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전적 소설 할증인간을 비롯해 바람의 칼, 강안남자, 프로페셔널, 영웅의 도시, 2014, 계백,땅의 전쟁 1, 2등이 있다.

 

Posted by 자음과모음 jamo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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